첫 경험 Story 18 in Korean
여름밤의 열기가 식지 않은 채,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던 술자리가 파하고 민준은 홀로 집으로 향했다. 귓가에는 아직도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잔 부딪히는 소리가 맴돌았지만, 마음 한편에는 묘한 허전함이 자리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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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열기가 식지 않은 채,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던 술자리가 파하고 민준은 홀로 집으로 향했다. 귓가에는 아직도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잔 부딪히는 소리가 맴돌았지만, 마음 한편에는 묘한 허전함이 자리 잡고...
첫 경험. 그 단어는 묘한 설렘과 떨림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서른 살, 아직 세상의 뜨거운 불길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지아에게도 그 순간은 예고 없이 찾아왔다.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민준. 그의 눈빛 ...
그녀의 이름은 서연이었다. 스물넷, 풋풋함과 성숙함의 경계에 선, 맑은 눈망울과 부드러운 미소를 가진 여자. 태어나 처음으로 누군가를 향해 이토록 깊은 떨림을 느꼈다. 그 대상은 바로 지훈이었다. 대학 선배...